이석채 KT 회장이 이기태 삼성전자 고문의 영입설에 관해 “아직 모든 것이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채 회장은 22일 방송통신위에서 열린 제54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기태 KT 부회장설은 이기태 고문이 고사해 무산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기태 삼성전자 고문은 6월 KT와의 합병뒤 KT 개인고객부문이 되는 KTF의 사장으로 거론돼 왔으며 KT측에서 영입을 위해 물밑접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측에서 부회장직으로 영입을 추진했으나 이기태 고문이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석채 회장은 또 차기 수장과 관련해 “KT 안팎에서 여러 사람들을 보고 있다”며 “그러나 누가 될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