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들이 최근 반등장을 이용해 주식을 큰 폭으로 내다팔고 있습니다. 4월 6일부터 시작된 기관투자자들의 매도는 현재 16일까지 9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입니다. 이 기간동안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들은 무려 2조7900억원을 매도했습니다. 특히 투신은 같은 기간 2조원을 넘게 판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여 최근 9거래일동안 1조4천억원을, 개인 역시 1조3천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의 이같은 매도는 증시 상승과 함께 환매에 대비하려는 의도와 최근 기관매수 종목들의 수익률 상승으로 차익실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이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