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제주 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시장 점유율,고객만족도,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 생수 브랜드다. 국내 생수 중 경도가 가장 낮아 낮아 물맛이 부드럽고 흡수가 빠른 점이 제주 삼다수의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주 삼다수는 송이층을 통과해 형성된 물로 만들어진다. '송이'는 화산 폭발로 형성된 돌로 제주에만 있는 천연자원이다.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빗물이 송이에 스며드는 동안 각종 미네랄 성분이 용해된다. 별도의 여과 처리를 할 필요가 없어 제주 삼다수는 신선도가 높고 자연 그대로의 물맛이 살아있다.

또 제주 삼다수는 다른 국내외 먹는샘물보다 산화력이 낮다. 각각의 먹는 샘물에 동일한 재질의 금속(못)을 투입,일정기간 산화 반응을 관찰한 결과 대부분의 샘물들에서는 못에 녹이 생기고 바닥에 침전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제주 삼다수는 이들보다 녹 발생이 적었고,녹이 가라앉지 않고 분산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그만큼 산화 억제력이 큰 '건강수'라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