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가 휴대성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크게 강화한 초소형(109.7×48.8×19mm) ·초경량(140g)·고성능 휴대용 프로젝터 MBP200을 출시했습니다. MBP200은 2.2인치의 LCD 화면과 스피커, 내장메모리(190MB)를 탑재하고 있으며, 지상파DMB, 동영상 재생, MP3플레이어, 사진과 문서뷰어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자체적으로도 PMP에 준하는 멀티미디어 기기로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PC나 휴대폰과 연결해 최대 50인치의 화면을 1시간 20분까지 영사할 수 있으며, 최대 16GB까지 저장이 가능한 microSD카드 슬롯을 통해서도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을 PC 등 다른 기기 없이 손쉽게 재생할 수 있습니다. MBP200은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09에서 무선 휴대폰 액서서리 분야 CES혁신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으며 이 달 말 디지털프라자 등을 통해 정식으로 발매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