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000060) - 종착역에 도착한 부실처리, 이제 투자가치 충분하다...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상향조정) - 적정주가 : 5,700원 (4,000원에서 상향) 09년 2월 실적, 큰 의미 없다: 09년 2월 메리츠화재는 54억원의 수정순손실(전년동월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함. 이 실적 악화는 1) 순사업비율이 급등, 2) 해외채권 상각 70억원, 부동산 재평가 관련 평가손실 86억원(재평가차익 2,356억원) 등이 반영됨에 따른 것임. 이 2가지 요인 중 전자는 대부분 회계상의 이익인식시기의 문제란 점에서, 후자는 일시적인 요인이란 점과 이러한 상각을 통하여 부실처리가 완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09년 2월 실적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됨.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적정주가도 5,7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는 이유는 FY08F에 메리츠화재 주가 하락의 핵심요인으로 작용했던 메리츠화재의 자산건전성 훼손이 이제 종착점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자산건전성을 훼손시킨 주 요인은 1) RG보험, 2) 건설업 관련 Exposure, 3) CDO 등 외화유가증권 등임. 보수적 가정으로 이러한 3대 부실요인을 평가한 결과, 추가적으로 1,829억원의 손실을 반영할 경우 메리츠화재의 부실은 거의 해결되는 것으로 판단됨. 재평가차익, 자산클린화 비용 등을 반영하여 수익예상 변경: 09년 2월 실시한 자산재평가(차익 2,356억원) 및 09년 3월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손실액(수익예상엔 1,829억원 반영) 등을 반영하여 메리츠화재의 수익예상을 변경함. 재평가 차익, 손실 예정액 등만을 반영함에 따라 경과보험료의 변동이 없어 FY09F(10년 3월 결산월)의 수정순이익의 변동은 미미할 것으로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