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사업구조 다각화에 나섭니다. 김기웅 한국경제TV 대표이사는 오늘(27일)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현재 오프라인을 통해 실시중인 금융아카데미 사업을 온라인 강의로까지 확대하고, TV트레이딩시스템의 조기 시장 정착과 인터넷 비즈니스 강화 등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신상민 한국경제신문 사장을 비상근이사로 재선임한데 이어 김우룡 미디어발전 국민위원회 위원장과 최종삼 전 GS울산방송 대표를 사외이사로, 설경석 미래에셋캐피탈 대표를 각각 감사로 신규선임했습니다. 한편 한국경제TV는 지난해 매출액 4백30억3천만원에 영업이익 116억원을 올려 2007년 보다 각각 13.5%, 54.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8억5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