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차, 북미 품질 수준 안정적 상위권 유지에 따라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 영향 기대...대우증권 ■ 현대차 북미 내구성 품질,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 유지, 기아차의 경우 두드러진 개선세 2009년 북미 내구성 품질평가지수인 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 운행된 지 3년 이상 차량 대상 100대당 품질결함건수)가 발표됐다.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37개 브랜드 평균 대비 우월한 상위권을 유지했다. 기아차의 경우 지수가 전년 대비 60 포인트 개선됐고 순위는 8단계 상승한 27위를 기록, 두드러진 향상 추세를 보였다. 한편 브랜드 평균은 2008년 206에서 170으로 향상됐고, 일반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 간 품질 격차가 계속 좁혀져 평준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현대차, 북미 품질수준 안정적 상위권 유지에 따라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 영향 기대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초기 품질평가지수인 IQS(Initial Quality Study) 개선세 이후 후행적인 내구성 품질 향상이 입증됨에 따라 시장 기대에 부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비록 우수한 품질 만으로 상품성 차별화까지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지만 품질 수준의 전반적인 안정화 및 상위 랭크가 현재의 가격경쟁력과 어우러져 향후 중기적으로 미국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