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신임 사장으로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3일 허 전 청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청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공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대구 출신의 허 전 청장은 경북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12대 경찰청장에 취임한 뒤 시위 도중 농민이 사망한 사건의 책임을 지고 8개월 만에 사퇴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