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 - 1월 및 2월 누적 영업실적; 총매출액 및 영업이익 YoY 13.5%, 5.0% 증가...동양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538,000원 동사는 3월 11일에 2월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2월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6% 감소한 8,7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1.2% 감소한 407억원을 나타냈다. 이러한 외형 및 이익 감소는 설 연휴기간 변동(08년 2월6일~8일􀃆 09년 1월 24일~27일) 때문이다. 이를 고려하여 1월과 2월 영업실적을 합하여 비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1월과 2월 합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한 20,392억원이다. 이러한 두 자리 수 총매출액 성장율은 1) 백화점부문은 엔화 강세로 인한 일본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기존점 성장율이 5.0%를 기록했고 2) 대형마트부문은 이마트 기존점 신장율은 소폭 역신장(-1.0%)을 나타냈으나 신세계마트(점포 수 16개) 합병으로 외형이 확대된 것에 기인한다. 반면 1월과 2월 합산 영업이익은 1,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에 그쳤다. 이는 1) 흡수 합병한 신세계마트의 영업이익률이 3%수준으로 기존 이마트(08년 영업이익률 8.1%)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점 2) 3월 3일 오픈한 센텀시티점 관련비용(09년 1월~오픈 전까지 100억원 소요) 등에 기인한다. 백화점 및 이마트 기존점 신장율이 소비경기 둔화로 인해 08년 1월~2월 7.3%, 2.1%에서 09년 1월~2월 5.0%, -1.0%으로 소폭 둔화되었으나 동종업체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에도 1) 강남점 매장 확대(3,300평) 및 센텀시티점 오픈 등을 통해 백화점 영업 강화 2) 이마트 PL 상품 비중 확대 지속(현재 이마트 총매출액 대비 비중 21%) 등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