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하락반전했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반전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시 현재 전날보다 2.6원이 오른 1556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가 5일 연속 하락함에 따라 전날보다 7.6원이 상승한 15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잠시 하락반전하며 155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역외를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나오면서 다시 상승반전, 연거푸 1560원, 1570원대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 장중고점을 1578.5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가 반등에 성공하고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경계감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 하락반전한 뒤 저점을 1535.5원까지 낮추기도 했다.

11시40분을 넘기면서 환율다시 반등, 상승반전하며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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