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에 한번씩 열리는 서울모터쇼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쏘렌토 후속 XM이 신차 발표회를 갖고 중대형 세단 VG가 공개되는 등 세계 최초 신차들이 관람객의 눈을 끌 것으로 기대되지만 BMW, 인피니티, GM, 크라이슬러 12개 수입차 업체가 불참, 규모는 지난 2007년 행사보다 축소될 전망입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일 다음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열하루 동안 고양 킨텍스에서 2009 서울 모터쇼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터쇼의 주제는 ‘Beautiful Technology, Wonderful Design'으로 승용차와 상용차, 이륜차, 부품과 용품 등이 전시됩니다. 서울모터쇼는 국내 유일의 세계자동차공업 연합회 공인 모터쇼로 올해 모터쇼에는 국내 125개 업체를 비롯, 해외 33개 업체 등 모두 9개 나라, 158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협회는 관람객이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HND-4, 아반떼와 포르테 하이브리드 카, 기아차의 VG, 쏘렌토 후속, 쌍용차의 C-200 등 신차들이 공개됩니다. 그러나 BMW와 한국닛산, GM 등 일부 어려운 브랜드들이 참가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규모 축소는 불가피합니다. ;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