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이 21015년까지 매출액 9조원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한화석유화학은 장교동 한화빌딩 28층 대강당에서 본사 전임직원과 여수, 울산공장 직원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경영전략과 브랜드 슬로건'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기준 신임 대표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 내수중심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글로벌 케미칼 리더 2015'를 제시했습니다. 회사측은 태양전지 셀 사업과 폴리실리콘 제조에도 참여해 2015년 약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탄소나노튜브 응용소재 사업에서도 2천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 밖에 석유화학 사업의 해외기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설중인 중국 PVC 공장과 태국 알칼리수용성수지(ASR) 공장의 완공을 통해 현지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