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데그룹 계열인 아사히맥주가 국내 롯데와 함께 OB맥주를 공동으로 인수하기 위한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사히맥주가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OB맥주를 한국의 롯데그룹과 공동으로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OB맥주 대주주인 안호이저-부시 인베브는 이달말까지 OB맥주 지분의 블록세일을 추진중이며 롯데측에도 입찰 참여 제안서를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아사히맥주 대변인은 "현 시점에서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