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허가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9-81번지 일대 `개미마을`이 저층형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4일 열린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지역 3만4611㎡ 부지에 저층형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짓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개미마을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개미마을에 최대 150%의 용적률을 적용, 건축물 높이 4층 이하의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밖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 동작구 상도동 363번지 일대의 주거, 상업·업무시설을 개선하는 `상도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도 수정 가결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