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4일 초대형 럭셔리 세단인 신형 '에쿠스(프로젝트명 VI)'의 내부 이미지를 공개했다.

에쿠스의 내부는 시각적으로 확장된 실내 공간을 구현하면서 나무와 알루미늄 등을 마감재로 사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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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종 기기 조작부인 콘솔은 운전자 편의성 등을 고려해 단순하게 디자인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에쿠스의 내부 디자인은 절제미와 단순함 속에서도 화려함과 당당함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독창적이고 강인함을 강조한 외부 디자인과는 다른 고급스러우면서 안정감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다음 달 3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신차 출시회를 열어 신형 에쿠스를 공식 선보일 계획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