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은 신임 대표이사에 박상호 삼성생명 부사장이 내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호 신임 대표이사는 1951년생으로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삼성생명으로 입사한 이후 1985년 삼성전자로 옮겨 자금업무를 20년간 담당하면서 자금팀장을 역임했다가 2005년 삼성생명 법인영업본부장을 맡았습니다. 이와 함께 이동신 삼성증권 상무도 삼성선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동신 신임 상무는 55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일합섬에 입사해 삼성증권에서 재무와 기업금융, Retail영업 등을 담당했습니다. 박상호 대표와 이동신 상무는 모두 재무와 금융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어 최근 경제위기와 자통법 시행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한 인사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