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지난 주말 미 증시가 상승마감한데 따라 이틀째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내려 135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영훈기자!!!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올라 1,16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 오른 1,146.09로 장을 열었습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11시 현재 2% 오른 1,157.96을 기록중입니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1%내외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바마 신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 시각 코스피 수급동향을 보면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눈에 띄는데요. 개인은 1천1백억원을 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백억원과 4백억원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2백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통신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중입니다. 경기 방어업종인 기계와 운수장비업이 4% 이상 오름세입니다. 코스닥 역시 오바마 랠리에 힘입어 360선을 회복했습니다. 11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 오른 364.96을 기록중입니다. 통신서비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중이며 금속업종은 5% 이상 강세입니다. 한편, 환율은 이틀째 내림세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5원 내린 1,353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1시 현재 2원 50전 내린 1,355원 50전을 기록중입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가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