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대형마트보다 1/4 이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는 전국 16개 시도 18개 전통시장과 36개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기와 과일 등 22개 제수용품의 가격은 전통시장이 13만 4천원으로 대형마트의 18만 7천원에 비해 28.3%가 저렴했습니다. 품목별로는 특히 채소와 임산물류의 경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40%이상, 쇠고기 등 육류도 28.5%이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