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중대형 장기전세주택 공급이 중단됩니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앞으로 중대형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단 설계가 끝난 곳은 예정대로 공급됩니다. 서울시와 SH공사가 지난해까지 공급한 장기전세주택은 총 2700여가구로 모두 전용 면적 59~84㎡ 규모의 중소형입니다. 중대형 장기전세주택은 지난해 말 공급을 시작한 강동구 강일지구에서 전용 면적 114㎡ 420가구가 처음으로 공급됐으며 이어 성동구 왕십리 역세권 주상복합에서 전용 90㎡ 28가구, 124㎡ 9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