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최근 건설일용직과 이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취업난이 더욱 심화됨에 따라 민간의 역량을 활용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취업기관 지원사업'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올해 취업취약계층 전담센터를 37개소에서 61개소로 늘리고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 위탁도 49개소에서 56개소로 확대합니다. 노동부가 시행하는 민간취업기관 지원사업의 전담센터와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기관은 공모과정을 통해 선정되며, 유무료 직업소개사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오는 20일까지 관할 고용지원센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우룡 노동부 고용서비스기획관은 "취업취약계층 전담센터 운영과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 위탁으로 국가고용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들이 고용서비스를 더욱 쉽게 제공받고, 취업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