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미국의 교포은행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미국 LA에 위치한 한인은행인 커먼웰스비지니스뱅크(CBB) 지분 37.5%를 주당 21.50달러에 인수하는 최종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커먼웰스비지니스뱅크는 지난 2005년 9월에 설립된 지역은행으로 2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은행 가운데에는 우리은행이 우리아메리카은행을, 신한은행이 아메리카신한은행이 미국 현지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아메리카은행과 아메리카신한은행이 뉴욕과 LA에 각각 17개와 8개의 지점에서 소매금융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