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 유가증권시장 [044820])는 여러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차세대 주름개선 나노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공시했다.

특히 이번 기술 개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불안정하여 화장품화 하기 힘든 성분을 고함유가 가능한 상용 화장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입증하듯 코스맥스는 상용화 화장품을 개발하여 이를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증까지 받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맥스는 안티링클 소재인 인돌아세틱애씨드와 주름과 미백의 두 가지 효능을 갖고 있는 EGCG, 그리고 주름개선 신물질인 알파리포익산 등의 다양한 소재를 이중으로 나노 캡슐화하는데 성공하고 이를 이용한 주름 개선용 기능성 나노 화장품의 상용화에 성공,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름 개선 기능성 승인까지 받아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나 코스맥스가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이중 나노 캡슐은 이전에 개발했던 나노리포좀 캡슐보다 진일보된 기술로서 한 차원 높은 화장품 관련 나노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여러 다양한 소재를 화장품화 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획득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미 지난 2005년 인돌아세틱애씨드를 나노리포좀화시킨 안정화 기술의 개발에 성공하여 300ppm을 함유시킨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을 상용화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나노 화장품은 인돌아세틱애씨드를 베타싸이클로 덱스트린이라는 컵모양의 구조 속에 1차 포집하고, 이것을 나노리포좀화 하여 이중으로 안정화 시키는데 성공하여 기존의 제품보다 인돌아세틱애씨드의 함량이 휠씬 높은 1,000ppm이상 과량 함유시켜 주름 개선 효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아울러 피부에 도포시 서방성 효과로 유효 성분이 피부에 지속적으로 전달되어 주름개선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는 사실을 임상결과로 입증하였고,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 주름개선 화장품으로까지 허가를 획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를 주도한 코스맥스 중앙연구소의 김주호 상무는 이중 나노캡슐 안정화 기술을 토대로 그동안 안정화가 어려운 다양한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소재의 안정화가 가능하게 되었고, 인돌아세틱애씨드는 상용화를 완료하였고, EGCG• 알파리포익산 등을 나노 캡슐화하여 안정화시킨 기능성 제품의 개발이 현재 이루어 지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이들 소재를 이용한 제품을 국•내외 주요 거래처에 공급할 예정이며, 신성분, 신개념 화장품에 목말라 하고 있는 화장품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지난해에 비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의 매출 증가세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돌아세틱애씨드는 식물 성장인자로서 식물이 자라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열게 해주는 작용을 갖고 있는 성분으로 피부에 매우 안전한 주름개선 기능성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성분이다. 또한 EGCG는 녹차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주름 및 미백에 효과가 우수한 성분이다.

코스맥스는 그동안 천연 자원을 활용한 여러 다양한 화장품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인돌아세트애씨드(주름개선), 순수 비타민-C(미백) 등을 고유 원료로 개발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기능성 승인을 위한 비고시 원료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미백 183건, 주름개선 96건, 자외선차단 237건, 이중기능성 78건 등 총 594품목을 승인받아 업계 최다 수준의 기능성 승인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