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합병 후 첫 창립 일을 맞이하고 있는 시노펙스가 핵심 부품소재 부문의 역량 강화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체질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지난해 IT기업인 유원텔레콤과 철강 유관 기업인 신양피앤피의 합병으로 탄생한 시노펙스.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고 있는 통합 시너지를 근간으로 초일류 부품 소재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합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 "정상적으로 흑자를 내는 2개의 회사가 합쳐서 한 개의 회사를 만들어 냈다는 것과 통합의 시너지 만들어서 2010년에는 초유량 부품소재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자사주 출연하고 통합해서 직원들 의식 고취하는 것은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통합 후 발생할 여지가 있는 임직원간 갈등을 성과 환원과 인재육성에 대한 투자로 풀어내는 데 성공했고 그동안 주력해 왔던 시스템 경영과 일원화 생산체제 구축 등이 실효를 거두며 중국에 진출한 기업 못지 않은 효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수익 구조상 각각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품과 포장필터 사업 등 주력 사업부문에서 고객의 기술을 리드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생산해 각 사업부 공히 마켓쉐어 1위를 점유한다는 향후 구상도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전통기업과 IT기업의 통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던 시노펙스는 통합이후 고성능 나노복합 분리막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등 소재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향후 성장동력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필터사업의 경우 국내시장 최고의 나노기술 바탕으로 초정밀 필터를 국내 시장이 아닌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대대적인 공략을 진행중입니다. 기존의 휴대폰 부품사업과 LCD 모듈 등 캐쉬카우 사업과 함께 특수포장과 필터 사업 등이 어우러져 수익성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 "전년도 620억 정도 전체사업장에서 올렸다. 올해는 870억정도 예상이 되고 있고 이익규모도 전년대비 많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대폭 성장한 어닝서프라이즈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의 통합 시너지에 탄력이 붙고 있는 시노펙스는 올해부터 매년 5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첨단 소재기술 강화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향후 회사 경쟁력의 중심이 될 신 사업을 자체 기획 추진하는 등 초일류 기업으로 가기 위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