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대표 안병일)는 서울지역 11개 구와 경기북부지역의 김포, 고양, 파주시 등 총 180만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다.

1983년 4월 서울시 도시가스사업소에서 대성산업도시가스로 상호를 변경했다가 그해 11월 서울도시가스로 사명을 바꿨다.

서울도시가스는 올 들어 새로운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친환경 신규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무엇보다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아파트단지에 소형 열병합발전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환경보호 및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국내 최초로 상업용 '천연가스 버스(CNG)' 충전사업도 개시할 방침이다.

충전소 건설을 확대하고 천연가스 버스 공급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해외자원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원유 및 가스 생산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 리비아 등에 투자를 늘리고 캐나다 현지법인을 통해 목재개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사업은 한번 사고가 터지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큰 사업이기 때문에 이 회사는 가스시설의 안전을 위한 최첨단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가 보유한 공급 배관망 관리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 무선 원격감시 시스템 등은 다른 가스 선진국과 맞먹을 정도로 뛰어나다.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도 훌륭하다.

고객서비스 시스템과 자체 콜센터 운영을 통해 야간과 공휴일에도 24시간 민원처리를 받을 수 있다.

고객만족도 평가체계를 구축해 정기적으로 고객 설문조사 및 모니터링도 자체 실시하고 있다.

소외계층 가스시설 무료점검 및 교체, 사랑의 집짓기 운동, 1사 1촌 농촌후원 자매결연 등의 사회공헌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