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권위의 해외 디자인상 시상에서 사상 최다의 상을 받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Industrial Excellence Award)'를 비롯한 해외 디자인상에서 모두 79건의 수상실적을 올렸다.

이는 2005년의 62건보다 많은 사상 최대의 수상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해외 디자인상에서 1990년대까지 10건 미만의 수상 실적을 올리다가 2000년 11건, 2001년 26건, 2002년 18건, 2003년 17건 등을 기록했으며, 2004년 33건, 2005년 62건으로 급증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해외 디자인상별 수상실적을 보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미니 캠코더인 '미니켓'과 LCD(액정화면) 모니터 등의 제품과 관련해 모두 31건을 수상했으며,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18건의 디자인상을 받았다.

또 IDEA에서 점자 휴대폰이 금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모두 3건을 수상했으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24건의 디자인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 중국의 DFA(Design for Asia Grand Award)에서 전자제품 관련 4개 수상작 가운데 2개를 차지했으며, iF 차이나에서도 1건의 디자인상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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