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과 한국스마트카드사(KSCC)가 서울시 후불교통카드 계약연장 문제를 놓고 벌이고 있는 법정 공방이 서울고등법원으로 이워질 전망입니다. 한국스카트카드를 상대로 후불교통카드 서비스 중지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1심에서 기각된 삼성카드, 신한카드, 외환카드, 롯데카드 등 4개 카드사는 서울고법 민사30부에 항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3일 서울고법 법정에서 양측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변론기일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항고심 선고까지는 두 달 정도가 걸릴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