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열정과 패기로 중국시장에 도전했던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독특하면서도 고객의 감성에 호소하는 패션브랜드를 내놓은 회사가 있기 때문이다. 화제의 기업은 ' I?lish' 브랜드로 국내 패션시장에 데뷔한지 1년 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굿데이패션(대표 한문석?사진)이 바로 그곳. 굿데이 패션의 ' I?lish' 브랜드는 여성의류 대형점에 입점 되어 있으며 대형할인점 PB 상품에 OEM으로 직접 생산 납품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에 굿데이 패션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3Q 전략으로 기업과 고객이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3Q란 고품질 상품 생산으로 고객만족감을 극대화하는 High Quality, 매장S/M과의 상시적인 의사소통으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여 스팟 상품을 빠르게 공급하는 Quick Response System, 고객 만족을 위해 항상 탐구하는 자세인 Quest for Satisfaction 을 말한다. 3Q와 함께 패션회사의 핵심기술력을 좌우하는 구성원의 팀웍과 친밀도가 결합이 되어 최고의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같은 품질향상에 힘입어 ?Hi Seoul?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굿데이 패션은 내수 시장에서의 성공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또 하나의 원대한 계획은 중국 내 진출 브랜드의 매장망 확충을 이루는 것. 회사 초반기 패션에 대한 흐름조차 모르고 뛰어들어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제는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출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두 번째 브랜드인 ?TB2?브랜드를 중국시장에 진출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 합자 회사인 '북경우주성제의유한공사'에서 판매 자료의 분석과 소비자 조사를 통해 중국시장에 맞는 판매기법 개발과 디자인 패턴 개발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판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문석 대표는 "국내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이루기 위해 PB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중국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제 한국 패션시장의 흐름을 소비자와 가장 가깝게 호흡 하면서 그 변화를 습득 정리하여 한류가 흐르는 곳이면 어디나 진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