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면서 인터넷 쇼핑몰들의 영화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영화관과 인터넷 몰의 주 고객이 젊은층이다 보니 방문객 유치,입소문에 따른 흥행몰이 등 윈-윈 효과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인터파크(7,400 -4.76%)는 23일까지 화제작 '태풍'의 포스터 촬영 때 장동건,이정재 등 두 주연배우가 착용한 의상을 판매하는 '태풍 의상 경매'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매에 나온 의상은 두 주인공의 분위기를 집약적으로 표현한 상·하의 세트로 수익금은 인터파크가 운영하는 아름다운가게에 전액 기부된다.

인터파크 아름다운가게팀 이종규 팀장은 "태풍이 흥행몰이를 하면서 경매코너에 방문객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경매 참여자 중 50명(1인 2장)을 추첨,태풍의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CJ몰은 태풍에 이어 '나니아 연대기'를 영화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이 쇼핑몰은 오는 25일까지 구매고객 2000명(1인 2장)을 추첨,'나니아 연대기'의 온라인 예매권을 증정키로 했다.

CJ몰은 이에 앞서 CJ홈쇼핑과 CJ몰 구매고객 중 8000명을 추첨,영화 '태풍' 예매권을 증정했다.

GS이숍은 한류스타 지진희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중국영화 '퍼햅스 러브' 시사회 단체 관람권을 통째로 사들였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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