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창출를 선도하는 IT계열의 강국으로 국내 기술력이 회자되고 있는 이면엔 탄탄한 제반 산업의 도움이 있었다. 원천기술과 소재개발의 박차를 가한 중소기업들의 R&D 경영을 통해 국가 경쟁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마그네슘 분야의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Engineer집단의 노력과 희망으로 설립된 엠펙트㈜가 그 대표적 기업이다. 엠펙트㈜(대표 정수종 www.mfact.co.kr)는 마그네슘에 관한 모든 공정에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개발에 다양하게 접근 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성형기술의 발달과 마그네슘 응용분야의 저변확대로 인하여 많은 분야에서 마그네슘소재가 활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엠펙트㈜의 기술력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마그네슘합금은 철강소재의 1/5, 알루미늄 소재의 2/3의 무게에 불과한 대표적인 경량금속 소재일 뿐 아니라 플라스틱보다 훨씬 강한 소재로서 최근 IT산업의 경박단소화 추세에 따라 휴대폰, 노트북 케이스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자동차의 각종 부품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마그네슘 관련 산업의 성장은 20% 이상으로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선진국가에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연구개발 및 실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마그네슘 부품의 성형방법 중 액체상태로 용해하여 금형 속으로 냉각하는 다이캐스팅 방법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엠팩트㈜에서는 박판의 소재를 급속 가열하여 금형에서 성형하는 프레스 포징에 의한 부품개발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존업체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IT관련 외장 케이스의 경우 다이캐스팅 공법에 의존하고 있으나 이 공정은 제품 내외부에 결함의 존재로 수작업에 의한 표면 연마 후 도장을 하는 관계로 생산력 저하 및 인건비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 따라서 수작업에 의존함에 따라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게 되어 중국시장과 경쟁이 어렵게 되는 상황에 있다. 엠팩트㈜에서는 연구개발 직원의 노력과 전남신소재센터의 지원으로 판재 성형방법에 의한 기술개발로 양산을 앞두고 있어 원소재 절감 및 외장성 확보로 특히 IT 분야의 외장부품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더욱 확보하게 되었다. 기술개발의 쾌거를 이끈 정대표는 "종업원과 동거 동락한다는 생각이 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고 강조하며 "우수한 인재들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잃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품질 없는 저가제품이 아닌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할 것이다"고 전하며 소비자 만족을 실현하는 내실경영의 비중을 높일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