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66,400 -0.15%)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20대 혁신 기업으로 선정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비즈니스위크 8월 1일자 최신호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전세계 68개국, 940여명의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인용, 세계 20대 혁신 기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8.89%의 득표로 12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가운데 20대 기업에 포함된 것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비즈니스위크는 삼성전자가 12위에 `랭크'된 이유로 `소비자들의 맥박을 사로잡았다', `좋은 디자인', `감성에 대한 이해', `제조업체에서 브랜드 리더로 이동, 휴대폰에서부터 매력적인 디지털TV에 이르기까지 거침없는 신제품 출시'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애플이 24.84%로 1위에 올랐고 3M,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11.77%, 8.53%로 2,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GE(3위), 소니(4위), 델(5위), IBM(6위), 구글(7위), P&G(8위), 노키아(10위), 버진(11위), 월마트(13위), 도요타(14위), 이베이(15위), 인텔(16위), 아마존(17위), IDEO(18위), 스타벅스(19위), BMW(20위) 등의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비즈니스위크와 인터브랜드가 공동 평가한 브랜드 가치에서는 20위(127억 달러)로, 소니(28위. 107억 달러)를 처음으로 눌렀지만 혁신 기업 순위에서는 한참 밀렸다. 반면 삼성전자는 도요타에 비해 브랜드 가치(9위,248억 달러)에서 밀렸지만 혁신성 평가에서 앞질렀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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