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쏘렌토'가 영국의 자동차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SUV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쏘렌토는 자동차 전문조사기관 JD파워가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자동차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4.0%의 만족도를 얻어 혼다 CR-V(83.1%), 도요타 RAV-4(82.5%) 등을 제치고 SUV(4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쏘렌토는 또 조사 대상 14개 차종 가운데 유일하게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세단형 승용차를 포함한 전체 124개 조사 대상 차종 중에서도 7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싼타페'는 82.7%의 만족도를 얻어 SUV 부문 3위에 올랐으며, 별 4개 등급을 받았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JD파워의 영국 자동차 고객만족도 조사는 2002년 9월∼2003년 8월 차량을 구입한 고객중 9만명을 대상으로 차량 성능과 인테리어 편의성, 외관 스타일링, 기계적 신뢰성, 내장 및 외관 품질 등 8개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기아차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영국의 자동차전문지 `What Car? 매거진'은 `영국 소비자들이 쏘렌토의 실용적인 실내와 편안한 시트, 매력적인 외관디자인, 친절한 딜러, 저렴한 유지비 등에 최고의 만족을 표현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기아차 유럽총괄법인 장 샤를 리벤스 부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유럽에서 쏘렌토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는 것"이라며 "이를 발판삼아 최근 유럽시장에서 기아의 급격한 성장을 지속시키겠다"고 말했다. 쏘렌토는 2003년 영국 `4X4 Magazine Award'의 `올해의 승용차'(Car of the Year 2003)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기아차는 2002년 5월 쏘렌토를 처음으로 수출한 이래 지난달까지 미국 13만8천대, 유럽11만1천대 등 총 29만3천대를 수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