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봄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브랜드별로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세일은 오는 25일부터 세일 직전까지 이어진다. 롯데백화점은 25일부터 31일까지 수도권 9개점에서 유명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식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군에서 45%의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수도권 7개점에서 25일부터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 뒤 4월1~17일 봄 정기 파워세일에 들어간다. 부문별 바이어들이 선정한 단독 기획상품 "서프라이즈 상품"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사은품을 증정하지 않는 대신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팬션이용권 호텔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도 25일부터 봄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봄 상품은 20~30%,일부 여름 상품은 10% 할인된다. 강남점은 25일부터 "2005 먼스 위크(Men's Week)" 행사를 열고 킨록 앤더슨,빨질레리,닥스 등 남성 패션 의류를 판매한다. 정장은 28만2천~45만원,재킷은 27만~60만원.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24일부터 브랜드 세일에 들어가며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브랜드 세일 기간에 삼성물산 창립 67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