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IT업계의 최대 화두는 해외 진출입니다. 경쟁력 확보는 물론 생존을 위한 해외진출을 위해 각 업체 CEO들은 해외를 오가며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한정된 시장과 업체간 경쟁 과열로 더 이상 국내에서의 경쟁은 무의미하다" 올들어 포털과 게임 등 IT시장을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입니다. CG-1) 해외진출에 이처럼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은 국내에서 검증 받은 실력과 비즈니스모델을 밑거름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탄생시켜할 시점이 된 점도 주된 요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해당 업체 CEO를 직접 만나는 것은 회사 관계자들 조차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특히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이재웅 사장의 행보는 회사 내에서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CG-2) 올해부터 라이코스와 연관된 내용이 가시화되는 데 다 일본 인터넷 커뮤니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타온'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야 하는 것 때문에 국내보다는 미국과 일본에 체류하는 시간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CG-3) 인터넷 업계의 맞수인 NHN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김범수 사장의 경우 올해부터 국내사업은 최휘영 대표에게 일임하고 본인은 중국 합작법인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S-1) 업계 후발 주자로서 성큼 3위에 오른 SK커뮤니케이션즈의 유현오 사장 역시 상반기 중 일본과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는 목표아래 분주히 오가고 있습니다. CG-4) 게임업체들도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과 한빛소프트의 김영만 사장 등도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분주한 지난해 말부터 주요 업무를 미국에서 처리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바라보는 시각도 이같은 추세를 반증합니다. CG-5) 인터넷 포털의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진출이 불가피 하다면 향후 업체별 주가는 해외사업에 따라 그 성패가 판가름 날것이라는 것이 중론이어서 해외를 오가는 CEO들의 발걸음이 어느 때보다 분주한 상황입니다. S-2 영상편집 신정기) 해외 현지에 맞는 제품과 상품 개발, 현지화 노력 등 해외시장 개척에 회사 생존을 걸고 있는 해당 업체 CEO들은 내수시장의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다시금 재도약하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