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119시간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시장에 관심으로 떠오른 액토즈소프트 피인수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정윤기자! 해당업체들이 일제히 입장 표명을 했는데 먼저 정리를 해 주시죠? SK커뮤니케이션즈는 액토즈소프트와 넥슨 인수설과 관련, 접촉 사실은 시인했지만 결정된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올 상반기부터 여러 게임업체들과 접촉하고 있고 액토즈소프트 등과도 접촉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화된 내용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넥슨도 이날 SK와 인수협상 진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넥슨의 서원일 대표이사는 "SK커뮤니케이션의 게임전략 팀장을 한차례 만난 적은 있으나 일상적인 게임업계 관계자들과의 만남이었을 뿐 인수합병(M&A)과 관련한 어떠한 논의도 한 적 없다"며 "넥슨은 현재 충분한 기술력과 자금력을 갖추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SK와의 제휴가필요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액토즈소프트는 조회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이종현씨가 SK그룹을 포함한 국내외 여러 기업들로부터 보유 지분에 대한 양도 의사를 타진 받은 바있으나 현재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SK커뮤니케이션즈, 넥슨, 액토즈소프트 등 3사가 사실무근으로 공식입장을 밝혔는데요..넥슨, 액토즈소프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궁금합니다. 먼저, 넥슨은 어떤회사입니까? 네, 넥슨은 비등록회사로 다중접속온라인게임인 바람의 나라로 유명한 게임회사입니다. 물론 요즘 10대 초등학생들이 많이 하고 있는 캐주얼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도 넥슨것입니다. 넥슨은 상반기동안 매출 300억원, 순익 100억원 정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 1000억원, 순익은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액토즈소프트는 어떤 회사이길래 M&A 물망에 오를것입니까 액토즈소프트는 우량한 관계회사 및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M&A의 배경이 된것 같습니다. 게임 미르의 전설로 유명한 위메이드를 엑토즈가 지분 40%를 보유. 위메이드는 엑토즈소프트 지분을 올해 7월 7만주(지분 1%)정도 매입한 상태입니다. 현재 미르의 전설2는 중국 샨다네트워크가, 3은 광통이라는 회사가 중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미르의 전설은 중국내 온라인게임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익배분을 보면 미르의 전설2는 위메이드가 7, 중국업체가 3이며, 미르의 전설3는 위메이드가 8, 중국업체가 2로 배분 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게임으로 위메이드가 벌어들이는 로얄티는 월 22억원 수준. 이와함께 위메이드 올해 매출은 468억원, 순익은 28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가 관계회사면 자회사는 어떤 회사입니까..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중 온라인게임 A3를 서비스하고 있는 애니파크가 있습니다. 애니파크는 액토즈와 공동 개발한 A3게임을 2002년 12월부터 서비스 중이며 상반기동안 매출 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A3에서 일어나는 매출은 액토즈소프트와 5대5 비율로 나눠져 있습니다. 지분 구조를 보면 애니파크는 액토즈소프트가 24.7%, 또 다른 액토즈의 자회사인 유통관련회사인 온라인웍스가 14.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알짜배기 관계사, 자회사 들이 있군요...위메이드가 하반기 새로운 게임도 준비중이라고 하던데.. 네, 올 하반기와 내년 여름을 겨냥해서 온라인게임을 런칭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경에 에전 포레스티아 이야기를 리뉴얼한 크림프를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여름경 삼국지도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 두게임은 모두 온라인게임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도 서비스를 할 예정입니다. 박정윤기자, 수고했습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