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클로렐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클로렐라가 평균 수명이 가장 길다고 알려진 일본에서 오랫동안 건강식품으로 애용돼왔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소망라이프(대표 강석창)의 '헬시아 클로렐라'는 이런 클로렐라 붐을 타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소망라이프는 자연상태에서 배양된 클로렐라를 원료로 쓴다는 점을 강조하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층을 파고들고 있다. 국내 클로렐라 제품 중 일부는 실내 탱크에서 인공으로 배양한 클로렐라를 쓴다. 소망라이프는 이와 달리 일조량이 풍부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섬(석원도)에서 햇볕을 받아 배양된 클로렐라를 헬시아 클로렐라 원료로 사용한다. 소망라이프는 자연산 클로렐라를 쓰는 만큼 품질도 우수하다고 강조한다. 클로렐라도 태양에너지를 받아 광합성 작용을 하고 이를 통해 각종 영양분을 만들어내는 자연식물이기 때문이라는 것.천연 배양된 클로렐라는 탱크에서 자란 클로렐라에 비해 엽록소 비타민A 철분 등의 영양분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건강이란 원칙적으로는 체질 개선 없이는 불가능하다. 헬시아 클로렐라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현대인의 산성 체질을 건강한 알칼리성 체질로 바꿔준다. 또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등 6대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있다. 1일 3회,5∼10정씩 꾸준히 복용하면 체질 개선은 물론 면역력 증진,신진대사 활성촉진,성장 촉진,골다공증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클로렐라는 일본인의 장수비결 중 하나로 알려져 있을 만큼 일본에서 많이 소비되고 있다. 일본 내 건강식품 판매 1위를 차지할 정도다. 한 마디로 '지상 최고의 완전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소망라이프는 "천연배양 제품인데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헬시아 클로렐라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출시 초기인 작년 말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판매가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헬시아 클로렐라는 2백㎎짜리 1천정에 7만7천원.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