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관련 서비스업체 '뱅크25'는 우리은행과 사업제휴를 맺고 가정용 홈뱅킹 단말기 '마이 페이(My Pay)'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이 페이는 가정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에 연결해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등 은행관련 업무를 모두 할 수 있는 단말기다. 이 단말기는 온라인상으로 개인정보가 오가는 일반 인터넷뱅킹과 달리 사용자 개인정보가 담긴 자체 IC카드로 사용자를 인증해 해킹을 방지하는 등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공과금 등을 결제한 경우 영수증이 5년간 단말기안에 자동 보관돼 필요하면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단말기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우리은행 지점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