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생활방수 기능까지 갖춘 포터블 CD카세트(모델명:ZS-X1)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ESP2'라는 충격방지 시스템을 사용해 야외활동시 흔들림에도 음악이끊기거나 잡음이 생기지 않으며 강력한 중저음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 파워풀한 음질을 제공한다. 또 CD 재생과 함께 디지털 FM/AM 신디사이저 튜너를 통해 30개의 채널(FM 20개,AM 10개)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포터블 카세트와 달리 화이트 코팅처리와 함께 좌우 두 개의 스피커가 바로 중앙의 손잡이 부분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함으로써 인체공학적 세련미를 더했으며무게도 가벼워 외출시 편리성을 더했다. 이밖에 게임기에서나 볼 수 있었던 조이스틱 컨트롤 방식을 채택, 조작이 간편하도록 했으며 오렌지색 광액정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 흰색 본체, 검정색 스피커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소니 코리아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www.sonystyle.co.kr)과 소니스타일 매장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이 기간에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소비자가격은 17만8천원.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