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5380]는 알제리 대통령궁에서 사용될 특수제작된 의전용 버스를 제작,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알제리 대통령궁을 방문하는 국빈 및 귀빈용으로 사용될 예정인 이 버스는 고속버스급 기본사양에 최고급 스테레오시스템, VTR, TV 3대 등이 장착됐으며 10명이 회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현대차는 "전주공장에서 3개월여에 걸쳐 이 버스를 특수제작했다"며 "알제리 대통령궁 내외빈용 버스 수주는 현대 상용차의 앞선 기술력과 상품성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알제리 등으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