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의 업적과 발자취를 항구적으로 보존 전시할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이 20일 국립서울과학관 안에 개관된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최영환)이 마련한 이 전당에는 최무선 장영실 이천 이순지 허준 홍대용 김정호 우장춘 이원철 이태규 안동혁 현신규 최형섭 이호왕 등 고려시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업적을 쌓은 14명의 생애,유품 등이 전시된다. 명예의 전당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하절기는 5시까지) 개관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은 쉰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