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성 타워팰리스에 고품격 식품전문관 '스타 슈퍼'를 개점한다. 이 점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직영한다. 타워팰리스 2단지 F동 지하 1층에 들어선 스타 슈퍼는 매장 면적 9백70평, 주차능력 1백대 규모로 신선식품 코너, 글로서리 코너, 생활용품 코너, 테이크아웃 전문매장, 푸드코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캐비어(철갑상어알), 푸아그라(거위간), 트러플(송로버섯) 등 세계 3대 진미상품과 유럽산 치즈, 발효 건조 소시지 '살라미' 등을 판매하는 구르메숍도 들어선다. 7백여종의 와인을 갖추고 고객이 원하면 보관을 해주는 와인숍도 있다. 스타 슈퍼는 일본 화우 사육 프로그램으로 키운 한우 고기,황토에서 한약재로 키운 닭의 토종란, 팔당 상수원에서 재배된 유기농 야채 등 최고급 식품을 취급한다. 청과코너에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프루츠.샐러드바가 선보인다. 이곳에선 친환경 생과일 주스와 조각과일, 샐러드 등을 판매한다. 유기농산물 생즙 코너도 운영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이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정미할 수 있는 '정미 셀프 서비스' '와인 보관 서비스' 등 부대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선호텔 테이크아웃 매장인 '인더키친'과 베이커리 '달로와요'는 오전 7시30분부터 따로 문을 열어 샌드위치 수프 죽 커피음료 등 아침식사 메뉴를 판매한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