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남녀 성별을 주제로 하는 기업PR광고 "육군사관학교"편을 선보였다. KTF는 "차이는 인정한다.차별엔 도전한다"라는 카피로 여성에 대한 "KTF적인 생각"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육군사관학교의 여자 생도 임관식날.졸업을 앞둔 여자 생도들이 연병장을 메우고 있다. 대표로 상을 받는 한 여생도가 운동장 한가운데 마련된 교단에서 근엄하게 경례를 한다. KTF 휴대폰은 때맞춰 임관을 축하하는 아버지의 동영상 메일을 전한다. 졸업을 맞은 여생도들은 기쁨에 겨워 모자를 하늘 높이 던져 올린다. 군대는 남성들의 성역으로 여겨지는 곳.지난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카피로 나이에 관한 고정관념을 질타했던 KTF는 군대에서 활약하는 여성들을 통해 성별도 차이에 불과하다고 얘기한다. 여성고객들을 흡수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광고속에 잘 녹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