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8일 신입행원 채용 접수를 마감한 결과 150명을 뽑는데 1만3천명이 몰려 경쟁률이 86대 1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원자 가운데 석사이상 및 해외 경영학 석사(MBA) 학위자가 1천366명이고 공인회계사(CPA)가 151명, 미 공인회계사(AICPA)가 193명, 토익 900점 이상은 1천200명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카드사 및 합병이 진행중인 은행들이 채용일정을 잡지 못하는 가운데 합병 후 조직이 안정돼가고 있는 우리은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