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까르푸가 오는 19일 청주시 서문동에 25호점인 청주점을 연다. 충북지역 첫번째 까르푸 점포인 청주점은 지상 7층 규모로 매장 면적 3천1백평에 7백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은행 약국 등 30여개의 임대 매장이 들어서며 어린이놀이방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한국까르푸는 25호점 출점을 기념해 전 매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21일까지 전국 24개 매장에서 프랑스 본사에서 들여온 '보졸레 누보'(햇 와인)를 1만2천5백원에 판매한다. 14~24일엔 뉴질랜드산 천연 양모시트(5만1천9백원)등을 싸게 파는 '월동상품 모음전'도 벌인다. 정육코너에서는 철원 비무장지대에서 가져온 돼지고기를 선보인다. 삼겹살과 목살은 1백g에 9백90원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