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26일 부산신감만부두 운영업체인 동부부산 컨테이너터미널에 300억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부산신감만부두는 부산항 시설부족 해소를 위해 2천500여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것으로 동부건설 등이 합작설립한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앞으로 3년간 운영을 하게 된다. 한미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한생명과 SK생명이 참여했다"면서 "순수하게 사업성과 앞으로 현금흐름만을 근거로 자금을 지원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