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질랜드치즈㈜(대표 김복용)는 200억원을 들여 전북 고창에 자연치즈 전문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대지 2만3천여평에 연면적 3천500평 넓이의 2층 건물로 지어질 이 공장은 내년 8월부터 하루 평균 200t의 원유(원료우유)를 처리해 연간 6만t의 치즈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지난 8월 매일유업이 합작사 뉴질랜드낙농공사 지분을 전량 인수, 100% 출자회사로 편입시킨 매일뉴질랜드치즈㈜는 `치즈피아' 등 소매 및 업소용 치즈 16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