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임원 31명 전원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선데 이어 매월 2차례씩 외부전문가 초청특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강석진 한국GE 사장, 경제평론가 엄길청씨 등 기업 최고경영자와, 교수, 의사, 산악인 등 분야별로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 경영관리와 일반 소양분야에 대한 강연을 통해 직원들의 소양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와함께 영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 교육도 강화, 기존에 실시하던 인터넷 어학교육 외에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강사와의 1:1 회화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중국어 회화교육에는 한규환 사장도 참석해 교육을 받는 등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기업의 변화와 혁신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시의적절한 정보를 구성원들이 어떻게 자기만의 지식으로 소화하느냐에 달렸다"며 "이같은 취지에서 사원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