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10620]은 11일 울산 조선소에서 3만5천DW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6월 이탈리아 나비가조네 몬타나리(Navigazone Montanari S.p.A.)로부터 수주한 이 선박은 길이 176m, 폭 31m, 높이 17m 크기로 이날 명명식에서 이탈리아 지명을 따 `나바라'호로 이름 붙여졌다. 이 선박은 오는 16일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