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003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6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서울총회와 관련,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 3일 창립총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PBEC 서울총회 조직위원회에는 전경련 김각중회장 등 경제 4단체장과 구평회 LG창업고문, 송인상 효성 고문, PBEC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등 경제계 주요 인사 60여명이 고문단과 자문단, 위원 등으로 참가한다. 1967년 설립된 PBEC는 20개 회원국, 1천여개 회원사의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된아.태지역 최대의 민간경제협력기구로 올해는 5월3-7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총회가 열린다. 총회에는 각국 정상과 주요 경제계 및 학계 인사 등이 대거 참가하며 조석래 효성회장이 PBEC 국제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