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최근 잇따르는 금융사고와 관련해 15일부터 2개월간 은행.비은행 200개 점포를 대상으로 방범실태에 대한 기동점검을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시 외곽에 위치해 있거나 현금자동인출기(CD) 등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현금 수송을 위주로 한 점포를 대상으로 경찰과 합동으로 기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 점포는 은행 140개, 신협, 저축은행 등 비은행 60개 점포다. 한편 금융감독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19일 오전 8시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은행장들을 소집, 금융사고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