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00700]은 국제 컨테이너 임대사협회(IICL)가 실시하는 국제 샷시 검사 자격 시험에서 국내 선사로는 처음으로 장비관리팀 박경선 과장과 박종섭 과장 등 2명이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험은 컨테이너 검사, 수리 전문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제 공인 자격시험이며, 그동안 미국에서만 치러졌으나 최근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실시됐다. 트레일러라고도 불리는 샷시는 컨테이너와 운반 차량을 연결해주는 장치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2만6천대의 샷시를 운영하는 상황에서 자체 전문 인력 배출로 향상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net